경북도, "지진으로 22명 경상, 시설 18건 피해"

경북도,
경북도는 11일 새벽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오전 11시 현재 2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유시설은 엘리베이터 고장 등 18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공공시설의 경우 원전 7기는 정상가동 중이며, 경주 월성원전 3기는 정기 정비 중에 있다.

지진 발생 이후 피해 등 관련 신고는 210건에 달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진 발생 직후 전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한 뒤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곧바로 현장에 급파했다.

김 부지사는 각 시군으로부터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김 부지사는 포항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면담을 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한창화 경북도의원 등과 현장대책회의를 가졌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 3분께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성민규,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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