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김래원, 종영 소감 “판타지에 첫 사극 연기까지… 새로운 도전이었다”

‘흑기사’ 김래원 “판타지에 첫 사극 연기까지… 새로운 도전이었다”

‘흑기사’ 김래원, 종영 소감 “판타지에 첫 사극 연기까지… 새로운 도전이었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흑기사’(BLACK KNIGHT)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13.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마지막회는 불로불사의 삶을 살게 된 문수호(김래원)가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 정해라(신세경)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흑기사’ 배우들이 종영 소감과 함께 10주 간 함께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일 김래원은 “‘흑기사’는 판타지 소재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문수호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작품이었고, 문수호로 보낸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좋은 선배님, 후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흑기사’와 문수호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흑기사’와 해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라며 “너무도 추운 날씨에 밤잠 못 이루며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렇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는 잠깐 휴식을 갖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악역 샤론 역을 맡은 서지혜는 “그동안 ‘흑기사’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샤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고,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기에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함께 고생한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덕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8일 방송된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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