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악재를 맞았다. 센터 이종현이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쳤다.

이종현은 지난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7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쿼터 착지과정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경기 직후 곧바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로 진단됐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회복까지 보통 1년이 소요된다.

이종현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0.74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정통 센터가 없는 모비스의 상황에 이종현의 부상 이탈은 치명적이다.

이종현은 5일 서울에서 재검진을 받은 뒤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