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경남 김해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가 축산물 식품안전의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원장은 23일 부경양돈농협 본점을 방문해 이재식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를 전달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경양돈은 지난 2000년 김해의 축산물공판장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2002년 식육포장처리업, 2005년 사료공장, 2009년 식육가공업, 2011년 식육판매업까지 차례로 HACCP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HACCP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농협내에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HACCP인증원 부산지원으로부터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기술지도를 받는 등 상호간의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윤 HACCP인증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HACCP인증원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장 및 판매장의 HACCP관리 등 축산환경을 개선·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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