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월1일부터 12일까지 '2018년 제1차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신청을 받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기업 전용 R&D과제로 개발기간 1년 동안 총 사업비의 80%(1.5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난해 경남지역 50개 창업기업이 선정돼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전국 지원예산규모는 27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 증액됐다.

또한 기존 연 4회였던 접수횟수를 5회로 확대했고 신청서류 및 제출방법을 간소화해 신청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신청 사업은 디딤돌 창업과제와 여성참여활성화과제로 구분되며, 신청기업은 참여조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디딤돌 창업과제는 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권영학 경남중기청장은 "성장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창업초기 기술개발자금과 사업화능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