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양산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디자인을 선보였다.

시는 독창적이며 실용적인 관광콘텐츠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산의 대표적 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총 6종의 문화관광콘텐츠 디자인을 확정하고, 넥타이핀 등 대표기념품 3종과 그래픽모티브를 적용한 7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시는 이번 개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관광기념품 외 쇼핑백, 서류봉투, 명함, 공사현장 펜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나가도록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최신 트랜드에 맞는 관광기념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디자인의 개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근감 있는 홍보를 통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도시의 양적 발전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 질적인 향상도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