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하락세 뚜렷, 퀀텀·모네로·리플 급락

가상화폐 하락세 뚜렷, 퀀텀·모네로·리플 급락

가상화폐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1353만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6.62% 하락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시세는 약 125만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6.08% 떨어졌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가상화폐는 퀀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16% 하락한 4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모네로(-9.38%), 리플(-9.37%), 비트코인 캐시(-7.65%)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현재 유일하게 오른 가상화폐는 이오스로 24시간 전 대비 4.07% 오른 1만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의 추락세는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 규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주요 은행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정지하는 등 가상화폐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에 나섰다. 

22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액시스 은행,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BI), HDFC 은행, ICICI 은행 등 인도 내 주요 은행이 최근 자국 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일부 계좌 거래 행태가 의심스럽다며 이들 계좌를 정지시켰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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