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변인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달 말 정식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 대변인의 재직 기간 활동을 검증해 정상적인 퇴직으로 처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 기간 등을 고려하면 박 대변인의 사표가 내달 초에 정식으로 수리된 뒤 후임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청와대 안팎에서 복수의 인사가 거론되는 가운데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