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라틀리프, 귀화 확정… 2월 홍콩전 출전 가능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귀화 확정

리카르도 라틀리프, 귀화 확정… 2월 홍콩전 출전 가능성↑프로농구 삼성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귀화가 확정됐다.

라틀리프는 22일 오전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하는 절차를 모두 마쳤다. 

라틀리프는 2012년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6시즌 동안 평균 18.3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외인으로 군림했다. 2014-2015 시즌, 2016-207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계획대로 라틀리프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지역 예선 통과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는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예선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23일 뉴질랜드를 꺾은 한국은 홈에서 맞선 중국에 81대92로 패했다. 다가오는 2월23일과 26일엔 홍콩과 뉴질랜드와의 경기가 홈에서 예정돼있다. 

대한농구협회는 홍콩전 이전에 엔트리 제출을 마칠 예정이다. 따라서 큰 변수가 없는 한 라틀리프는 23일 홍콩과의 홈경기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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