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대구공항’ 10월 말까지 최종 이전 부지 선정

‘K-2·대구공항’ 10월 말까지 최종 이전 부지 선정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부지를 오는 10월 말까지 선정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는 19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선정 관련 지자체장 3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개항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지자체장들은 합의문에서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대구·경북의 미래와 상생발전을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예비이전후보지 2(군위 우보, 의성 비안·군위 소보) 모두를 이전후보지로 선정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또 최종 이전부지 선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10월 말까지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 줄 것과 이 과정에서 대구·경북 시·도민과 군위·의성 군민의 뜻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4개 지자체장은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해 전폭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4개 지자체장은 앞선 2차 회의에서 1월 말까지 항공, 도시 등 분야별 전문가 41명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었다. 이 중 지자체별로 위원 2명씩을 선정하고 나머지 33명은 대구경북지역에 연고가 없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키로 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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