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에 이희열 사장 임명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에 이희열 사장 임명메드트로닉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에 이희열(사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 아대륙(ISC)과 동남아 국가들(SEA)의 사업과 인력 운영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20억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장으로 메드트로닉 전체 매출 규모의 12%를 차지한다. 2017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규모는 34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공존하는 다양성, 복잡한 규제, 부족한 산업 인프라, 치열한 경쟁 등의 요인으로 도적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희열 사장은 이미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희열 사장은 바이엘 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싱가폴 주재)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북경 주재)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바이엘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한국, 베트남,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동남아 국가 등 다양한 시장의 사업을 이끌었다.

이희열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메드트로닉 비즈니스 면에서도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이다. 의미 있는 혁신, 의료 접근성 확대, 가치 창출을 통해 이 지역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개발 및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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