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 이정욱 연구교수와 TUV 라인란드 측은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 홍성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인증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의 A-Z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과의 상호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TUV 라인란드가 해외 수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국내 시장만을 커버하던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해외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해외 수출 시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증은 매우 중요함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희망 한다”고 강조했다.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휴대폰, 냉장고 등 전기·전자사업부터 의료기기까지 산업 모든 분야의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인증하는 회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 파견=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원장 신응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힘을 보탠다.

의료지원단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올림픽 조직위와 MOU를 체결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월30일부터 2월25일까지 강릉 하키 센터에 파견해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부상 및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경기력 향상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의료 지원을 총괄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지난해 올림픽 개막 1년여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 격으로 열린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2017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2017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현장 의사로 참여했다.

김호중 교수(강릉하키센터 베뉴진료소장, VMO)는 “지난해 여러 올림픽 사전 테스트 대회에서 의료 지원을 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며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우리 병원이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우리 의료 지원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24일 ‘골다공증·골절질환 예방’ 건강강좌 열어=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고객라운지에서 “겨울철 골다공증 및 관절질환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는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강남지부 최혜정 내과 전문의와 박명희 영양사가 함께 진행하며, 골다공증 진단, 골다공증 및 관절질환 관련 건강검진,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및 식습관 등을 알려준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골다공증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느끼지 못해 간과하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방치할 경우 골절 발생시 부러진 뼈를 다시 되돌리기 어려워 예방과 관리가 필수”라며 “골다공증 및 관절질환에 대한 질문과 토의 시간을 통해 골다공증을 바로 알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