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폭설 뚫고 응급환자 긴급후송

부안해경, 폭설 뚫고 응급환자 긴급후송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급성기관지염환자 신모씨(87세, 여, 진리거주)가 발생해 부안해경은 폭설을 뚫고 경비정을 이용해 부안 성모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전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급성기관지염 및 심한 복통 환자가 위도파출소에 응급 후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후송 요청을 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 경비정(112)을 현장에 급파해 환자와 보건의를 함께 부안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안해경, 폭설 뚫고 응급환자 긴급후송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 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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