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일본 효고현 벤치마킹…“축산업 육성·대표 브랜드 음식 개발”

남해군이 선진 축산업 육성과 지역의 대표 브랜드 음식 개발을 위해 일본 효고현 벤치마킹에 나선다. 

박영일 남해군수와 공무원 등 7명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축산업과 음식산업이 발달한 효고현을 찾는다. 

효고현은 일본 혼슈 서부에 위치한 현으로 남해군과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아와지시마를 포함하고 있다.

  남해군, 일본 효고현 벤치마킹…“축산업 육성·대표 브랜드 음식 개발”

방문단은 첫째 날 일본에서 최고의 참문어 어획량으로 유명한 아카시항 수산시장을 찾아 문어 판매점과 전문요리점 등을 견학하고 음식 콘텐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효고현청 농림수산국 축산과, 고베육류통추진협의회, 고베 쇠고기 전문 레스토랑을 방문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소고기, 고베규(Kobe Beef)와 관련한 산업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본 소고기인 와규(和牛)의 사양관리, 홍보마케팅 등 현장적 이해를 통한 보물섬남해한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일본 간사이 지방 음식문화 체험으로 남해군 대표브랜드 음식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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