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영화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영화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9일 아가씨를 포함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5편을 발표했다. 

아가씨와 함께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와 안젤리나 졸리 연출의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과 후보로 꼽혔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지난 2016년 개봉, 같은 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이목을 끌었다. 

영국 아카데미는 영미권의 주요 영화상으로 다음 달 18일 시상식이 열린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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