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빠진 GSW, 커리 맹활약으로 휴스턴에 완승

듀란트 빠진 GSW, 커리 맹활약으로 휴스턴에 완승

듀란트 빠진 GSW, 커리 맹활약으로 휴스턴에 완승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에 127대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과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3점슛 4개 포함 29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클레이 탐슨 역시 3점슛 7개 포함 31득점으로 쌍끌이 활약했다. 

반면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의 이탈이 뼈아팠다. 음바 아무테와 네네 역시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전력 공백이 컸다. 에릭 고든이 30득점 7어시스트, 크리스 폴이 3점슛 5개 포함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하긴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양 팀의 팽팽한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2쿼터 역시 마찬가지였던 커리와 톰슨이 3점포를 성공시키면 폴과 그린이 3점슛을 쏘아대며 맞불을 놨다. 

4쿼터가 돼서야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커리와 탐슨이 꾸준히 득점에 가담했다. 휴스턴은 야투, 외곽 적중률이 떨어지며 주춤했다. 결국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커리가 쐐기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가져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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