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말·연시 AI 차단방역 긴장의 끈 “바짝”

전북도, 연말·연시 AI 차단방역 긴장의  끈 “바짝”

전북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AI 추가발생 및 조기 종식을 위해 해넘이와 해맞이 등 시·군의 주요 행사(6건)를 취소하고 방역취약 관리 대상의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는 등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AI 차단을 위해 축산 관계자들의 참여가 많은 해넘이, 해맞이 등의 행사를 취소하고 축산인 모임을 금지했다.

또한, 방역취약 대상인 8대 중점관리 대상와 철새 도래지 및 도래지 인근 가금농가의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 AI 일일점검 회의를 참석하며 사전 예찰과 검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재난안전 대책본부 및 상황실 운영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고창 발생이후 30일이 경과됐지만 지속적으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및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재발 위험성이 높아 철새 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매주 AI 검사를 실시하고 주변 가금 농가의 예찰을 강화했다.

전북도는 연말연시 방역 활동의 느슨함을 통해 AI가 재발되지 않도록 민·관의 긴밀한 협조와 철저한 차단 방역 활동을 재차 강조하며 축산관련 시설 및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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