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11개 지부 건강증진의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최근 건강증진의원 전국 11개 지부가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제도다.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감염·소독 등 총 5가지 분야 72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한다. 이 중 필수 항목 47개는 100%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숙련된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 서울동부, 서울강남, 부산, 대구, 인천, 충북·세종, 대전‧충남, 전북, 경북, 제주지부는 11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분야 72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채종일 회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통해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시설, 장비, 감염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철저한 감염관리와 소화기내시경분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내시경실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관리협회 측은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3년간 유효하며 이번에 미실시한 건협 건강증진의원 울산, 경기, 강원, 광주전남, 경남지부도 빠른 시일 내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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