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 제9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전 '최우수상' 수상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재학생들이 7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제9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공작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작기계인을 치하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업계 관계자 등 각계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모전 최종 수상 10개팀 중 유일하게 2년제 대학인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학과장 강성기)에서 3팀을 수상작 리스트에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창원폴리텍대, 제9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전 '최우수상' 수상 창원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2학년 엑설런트(강민화, 이상형, 한승훈, 이선일)팀이 멘토기업 성우와 개발한 '칩 컨베이어 절삭유 회수 장치' 과제로 최우수상(한국기계연구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학과 그린오일(이현민, 박태석, 한지완, 채나진)팀이 멘토 기업 아이엔테코와 개발한 '와류를 적용한 절삭유 부패 및 칩 침전방지 장치' 과제로 우수상(한국생산제조학회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관상(김휘중, 이한영, 김준우, 전재완)팀이 멘토기업 카스윈과 개발한 '칠러와 절삭유 2중 냉각방식을 이용한 빌트인 스핀들 카트리지' 과제로 장려상(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지도교수인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강성기 학과장은 산업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원캠퍼스 재학생들은 2017년 한 해 동안 각종 발명대회, 경진대회 및 공모전 등에 참가,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등 우수한 수상 실적을 나타내며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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