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과기정통부‘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3개실 인증

강종효 기자
입력 : 2017.12.07 15:37:14
수정 : 2017.12.07 15:37: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의 3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범 도입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적용 기관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시행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의 표준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박막소재실용화실험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에 사고가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30점)와 활동수준 분야(50점),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총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2015년 박막소재실용화실험실(연구실책임자 김도근 책임연구원, 김종국 책임연구원)의 신규 인증을 시작으로 2016년 신규 인증 2개실, 2017년 연이어 신규 인증 2개실을 달성해 총 5개의 인증된 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재 인증 1개실(박막소재실용화실험실), 신규 인증 2개실(연료전지테스트베드실험실, 용해주조실험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됐다.

연료전지테스트베드실험실

연료전지테스트베드실험실(연구실책임자 정용수 책임연구원)은 일반 실험실들과는 달리 3층 구조의 실험실로 다품종 소량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실험실의 특성상, 화학물질에 관한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특정 구역의 폭발과 화재로 인한 대피상황을 대비해 피난 사다리 및 완강기 등을 설치하는 등 2, 3층에서도 무사히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용해주조실험실(연구실책임자 김형욱 책임연구원)은 실험 공정 특성 상, 온도가 매우 높은 용탕을 취급하고 건강에 유해한 흄(fume)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실험실의 여건을 적극 반영해 안전 환경을 개선했다.

국소배기장치 및 집진기 설치, 그리고 각 장비별 안전수칙과 매뉴얼을 제정해 사고 및 건강장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용해주조실험실

김해두 소장은 “연구실의 안전 환경 개선과 안전 문화 확산이 필요한 시점에서 연구소가 선도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정비함으로써 연구실 사고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발굴해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의 주관으로 오는 12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맨 위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