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가 결핵발생, 500명에 결핵검사 진행

질병관리본부 6일 175명 흉부X선 검사, 오늘도 진행…12월11일부터 잠복결핵 검사

조민규 기자
입력 : 2017.12.07 11:51:29
수정 : 2017.12.07 13:28:46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노량진의 공무원 학원을 다니던 A씨는 지난달 29일 결핵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원에는 600여명이 넘는 수강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핵 발생신고에 질병관리본부와 지역 보건소는 해당 환자의 동선과, 수업일정 등을 파악하고, 약 500명에 대해 접촉자로 판단해 어제(6일)부터 검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500명 정도의 접촉자 범위를 정하고, 어제부터 결핵검사에 들어갔다”며 “피검사가 필요한 잠복결핵 검사는 오는 12월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핵이 접촉 후 8주가 지나야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내년 2월중에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 검사가 끝나야 최종 결핵 판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흉부X선을 통한 결핵검사는 지난 6일 175명에 대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7일) 오후부터는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계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판독에는 1~2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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