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드시 잡아야 할 스웨덴-멕시코전 충분한 휴식 보장된다

한국,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 충분한 휴식 보장된다

한국, 반드시 잡아야 할 스웨덴-멕시코전 충분한 휴식 보장된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난적을 만났다. 그러나 일정상 충분한 휴식기가 주어져 최상의 컨디션으로 반드시 잡아야 할 두 팀을 상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F조에 편성돼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맞붙게 됐다. 첫 경기는 스웨덴과 한다.

한국은 첫 경기를 내년 6월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24일 오전 3시 멕시코와 맞붙는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27일 오후 11시 독일전이다.

1경기와 2경기 사이에 5일 이상의 시간이 있다. 이동거리를 감안하더라도 스웨덴전에 총력전을 벌인 뒤 5일간 휴식으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 반드시 잡아야 할 2팀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상대할 수 있는 셈이다.

한국은 스웨덴과 4번 맞붙어 2무2패로 열세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가 2005년일 정도로 근래 전적이 없다.

독일도 1승2패로 열세다. 한국은 1994년 미국 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패했지만 2004년 평가전에서 3대1로 이긴 경험이 있다.

멕시코 역시 4승2무6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4년 미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의 0대4 패배다. 그 전 경기는 2006년 친선전으로, 이동국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둔바 있다.

일본은 H조에서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16강 2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란은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와 B조에 편성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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