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SBS 사장, 2년 재선임 확정… 임명동의제 투표 통과

박정훈 SBS 사장, 2년 재선임 확정… 임명동의제 투표 통과

박정훈 SBS 사장, 2년 재선임 확정… 임명동의제 투표 통과

박정훈 SBS 사장이 사장 임명동의제 투표를 통과해 재선임됐다.

30일 SBS 측은 “지난 28일부터 3일간 사장과 본부장 임명동의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 사장과 전수진 편성실장, 남상문 시사교양본부장, 심석태 보도본부장 등 임명동의제 대상자 전원이 구성원의 임명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SBS 노사는 지난달 13일 사장과 본부장 등의 임명동의제에 합의한 바 있다. 사장과 편성실장, 시사교양본부장은 구성원의 60%, 보도본부장은 50% 이상이 반대하면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SBS 측은 “임명동의제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합의였던 만큼 앞으로 더욱 철저히 공정방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훈 사장은 1991년 SBS에 입사한 이후 예능국장, 편성실장, 드라마본부장,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SBS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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