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관람객 6만명, 지역특산물ㆍ먹거리 장터 판매 수익 2억원, 지역 문화동화리 20개팀 참여 등 수익창출형 종합관광축제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와 수익창출 ▲군민 참여형 축제 ▲가리비 대표 생산지 각인 ▲효율적 축제 홍보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반면 ▲행사장 주변 교통 문제 ▲직거래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 판매 가격 혼선 ▲행사공간 협소 등이 개선과제로 논의됐다.
또한 ▲차기 축제 예산 증액 ▲축제용 가리비 생산 및 가리비 전문 판매점 개점 ▲차기 축제 행사장 선정 ▲해외 가리비 축제와 연계한 국제행사 추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에 대한 논의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군민이 중심이 된 종합관광축제의 모델로 향후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수산물 브랜드 제고로 이어져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광부 수산물 축제 추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고성 수산물 브랜드 제고는 물론 군민이 하나 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한 위원들과 관련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