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랭킹서 중국 제친 59위… 북한 18계단 상승

한국, FIFA랭킹서 중국 제친 59위… 북한 18계단 상승

한국, FIFA랭킹서 중국 제친 59위… 북한 18계단 상승

11월 A매치 기간에 1승1무의 호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계단 상승한 59위를 기록하며 중국(60위)을 제쳤다.

FIFA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1월 성인 남자대표팀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563점을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3계단 상승한 수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이란이 32위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호주(39위), 일본(55위)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4번째로 높은 순위로 평가됐다.

이달에도 독일이 1602점을 획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는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스페인, 폴란드, 스위스, 프랑스, 칠레가 10위권에 포진했다.

북한은 132위에서 무려 18계단 상승한 114위에 자리하며 11월 랭킹에서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팀이 됐다. 레바논(100→87위), 부르키나파소(55→44위)도 크게 올랐다. 반면 라오스는 162위에서 184위로 22계단 하락하며 가장 많이 추락한 불명예를 안았다. 차드(149→168위), 이스라엘(82→98위)도 크게 하락한 팀으로 분류됐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 중에선 개최국 러시아(65위)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2계단 위인 사우디아라비아(63위)가 그 다음으로 순위가 낮았다. 한국은 3번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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