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이슨 휠러 영입… 외국인 투수 영입 일찌감치 완료

한화, 제이슨 휠러 영입… 외국인 투수 영입 일찌감치 완료

한화, 제이슨 휠러 영입… 외국인 투수 영입 일찌감치 완료한화 이글스가 미국 출신 좌완 제이슨 휠러(27)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15일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5000달러 등 총액 57만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이로써 지난 12일 총액 70만 달러에 영입한 우완 키버스 샘슨(26)에 이어 2명의 외국인 투수 영입을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휠러는 신장 198cm, 체중 116kg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다. 평균 구속 140㎞대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휠러는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전체 268순위로 지명돼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5월말 빅리그에 콜업돼 2경기에서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에선 6시즌 동안 선발로 146경기 556승40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860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619개 잡아냈고 이 가운데 볼넷은 241개만 허용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선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25경기(14선발) 5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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