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2018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스타, 누가 있을까

2018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스타, 누가 있을까

[친절한 쿡기자] 2018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스타, 누가 있을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시험에 응시하는 연예인에게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올해 고3 수험생은 1999년생으로 아이돌 그룹 멤버나, 아역 출신 배우들이 주로 수능 시험을 치릅니다. 오는 18일 오전 수험장으로 향하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지난해 아이오아이로 활약한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은 올해 수능에 응시합니다. 같은 그룹 멤버 최유정도 1999년생이지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기 때문에 2019학년도 대입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2000년 1월생인 그룹 씨엘씨의 권은빈과 올해 여러 곡을 내며 활동한 그룹 우주소녀 멤버 여름·다영도 수능을 치릅니다. 내년 초 컴백 소식을 전한 그룹 오마이걸 아린도 수험생이죠. 다방면에서 매력을 자랑 중인 그룹 모모랜드의 낸시, 주이, 데이지 및 그룹 다이아의 은채도 수험생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8월 ‘담다디’로 데뷔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골든차일드는 무려 4명이나 수능에 응시합니다. 동갑내기 동현, 재현, 주찬과 98년생 태그가 올해 수능을 보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눈도장을 찍고 최근 앨범을 발매한 안형섭도 수험장으로 향합니다. 안형섭은 영상을 통해 자신과 같은 수험생들에게 “모두 노력한 만큼 잘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종영된 SBS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강하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진지희도 1999년생으로 대입에 나섰습니다. 진지희는 대학 수시 전형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수능도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시 전형에 도전해 이미 반가운 소식을 전한 스타도 있습니다. 배우 김소현과 워너원의 박지훈, 우주소녀 유연정이 그 주인공이죠. 김소현은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전형으로 진학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리패키지 앨범을 내고 활동 중인 워너원의 박지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오아이 출신 유연정도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과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죠.

박지훈은 리패키지 앨범 발매 기념 뮤직비디오 언론시사회에서 “일정으로 바빴지만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 열심히 대입을 준비했다”며 “가수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대학에 다닐 것”이라는 각오를 전한 바 있습니다.

대입보다 일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연예인도 있습니다. 배우 김유정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대입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김유정은 “내년 한 해는 팬들과 더 가깝게, 더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품 활동에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죠. 더불어 “시간이 지나서도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서 대학에 가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드벨벳의 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는 17일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예리는 수능 당일 앨범 발매 기념 언론 대상 공연 무대에 올라 신보 활동을 시작합니다.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도 지난 1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수능을 보지 않는다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워너원 박우진, 구구단 미나, 프리스틴의 예하나, 성연, 에이프릴 나은이 올해 대입보다 활동에 힘쓸 계획입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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