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연세의료원, 환자 후원 두발로데이 개최 外

오준엽 기자
입력 : 2017.11.13 15:27:05
수정 : 2017.11.13 15:27:09


◎ 연세의료원, 환자 후원 두발로데이 개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후원하는 나눔 행사가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아스트로가 사전행사로 어린이병원과 연세암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풍선과 초콜릿 등 나눠주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어 개그맨 홍인규의 사회로 KAC 한국예술원 공연팀 보름달과 선호재용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본 행사에서는 개그맨 문천식씨의 사회로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김민경, 김태원, 송병철, 유민상, 오나미, 이상민, 이상호, 이현정 등)이 개그 공연을, 가수 자이언티와 허각, 한사모어린이예술단이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행사에 참여해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고, 앞선 9일에는 배우 정은표씨와 개그맨 정성호씨가 교직원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꽈배기를 판매하고 판매금액을 전액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병을 이겨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든 환자와 이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과 편견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다시 세상에 당당히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두발로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세브란스가 힘이 되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건보공단 일산병원, 고양시 건강계단사업 지속참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고양시와 시민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을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이어가고 있다.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은 고양시에서 2016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평소 걷기 운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고 있다. 일산병원도 지난해부터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중산동 하늘마을, 고봉초등학교, 마두역에, 올해에는 행신역, 원당역, 화정역, 덕양노인종합복지관, 화정도서관에 건강계단을 설치됐다. 일산병원은 지난 10일 행신역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운영기원과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뜻을 전했다.

강중구 일산병원장은 “고양시 내 건강계단을 조성해 고양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힘써왔다” 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예방과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은 201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일산병원은 지속적인 사업비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 한양대병원 김교상 교수, 마취통증의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교상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94차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수학술상에 선정된 김 교수의 논문은 임신중독이나 심혈관계 치료를 위해 황산마그네슘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수술 등을 이유로 신경근차단제(로쿠로니움, rocuronium)를 사용한 후 회복을 위해 복용하는 항콜린에스테라제의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연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 교수는 토끼를 이용해 항콜린에스테라제 대신 최근 개발된 슈가마덱스를 사용하면 체내 황산마그네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슈가마덱스의 용량에만 회복 속도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로쿠로니움으로 신경근을 차단한 상태에서 항콜린에스테라제를 사용하면 회복이 완전하지 않고, 신경근 차단이 오래남아 환자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추후 임상마취에서 주요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암 환자 가발 지원 협약=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박준뷰티랩, 가발 제작업체 원터치헤어가 최근 암환자를 위한 가발지원-스타일케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원터치헤어가 월 1개의 가발을 지원하고 박준뷰티랩이 가발 디자인 및 착용 지원, 착용 교육을 담당하는 등 항암치료 과정 중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암 환자에게 가발과 스타일링 등을 지원한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많은 암 환자가 항암치료 과정에서 육체적 고통과 함께 탈모로 인한 정신적 고통도 겪는다”면서 “이번 사업이 암 환자의 자존감을 높여 치료 효과도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협약 배경을 전했다.


◎ 건국대병원, QI 페스티벌로 의료 질 향상 노력=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최근 ‘2017년 QI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 부서에서 이뤄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수행한 QI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페스티벌는 구연부문 6개 팀과 포스터부문 13개 팀, 지면부문 15개 팀 등 총 34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팀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과 내시경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정결 개선활동을 펼쳐 QI 페스티벌 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 장정결제별로 복용하는 방법과 준비사항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장정결을 부탁해’라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해피콜과 개인별 맞춤 안내 서비스도 시행해 전년도 대비 장정결도가 31.1% 향상되는 등 검사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윤영애 책임은 “향후 애플리케이션에 대장내시경 검사 예약시간에 따라 장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시간이 자동으로 알람설정 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검사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외래와 병동, 의료진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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