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프라이데이로 알려진 ‘광군제’ 할인행사 광고에 한류스타 전지현이 등장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지하철 광고에 모델로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더불어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광고에도 전지현이 얼굴을 비췄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한 이후 한류가 조금씩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며 금한령이 차츰 풀리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앞서 전지현은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오포의 전속모델이었으나 한중 갈등이 심화되며 지난 4월 광고에서 자취를 감췄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전지현 광군제 광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