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강정호 윈터리그 활약 기대 이하”

美 매체 “강정호 윈터리그 활약 기대 이하”

美 매체 “강정호 윈터리그 활약 기대 이하”

현지 매체가 강정호의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성적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파이리츠 베레이크다운’은 6일(한국시간) 팀의 다음해 3루수를 전망하는 기사의 초점을 강정호에 맞췄다. 

매체는 “강정호가 2017시즌을 제대로 뛰었다면 다음 해 3루수 전망이 한결 쉬울 것”이라면서 그의 2016시즌 성적을 들어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가 2018시즌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정”이라며 “지금까지 상황만 놓고 보자면,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성적은 기대 이하”라고 밝혔다. 

음주 운전으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의 도움을 받아 도미니카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16경기에서 타율 1할2푼7리 1홈런 9타점 4득점으로 부진 중이다. 삼진은 20개나 된다. 

매체는 “1년 휴식이 감각을 무디게 만든 것 같다”면서도 “제대로 된 모습으로 2018시즌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다면 팀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 기대를 드러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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