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역한 이승기 "잠 못잤다, 특전사 배치 때는 당황했지만 즐거워"

드디어 전역한 이승기 "잠 못잤다, 특전사 배치 때는 당황했지만 즐거워"

드디어 전역한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30)가 전역했다.

31일 오전 이승기는 충청북도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정문에서 전역 행사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이승기는 경례와 함께 "고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추운데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잠을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제 설쳤다"고 말해 전역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또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는 함께 군 생활한 이들과의 정리를 하며 아쉬움 때문에 많이 잠을 못잤다"는 이승기는 "특전사 배치가 났을 때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처럼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2016년 2월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대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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