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박스오피스 순풍 속 1위

‘토르: 라그나로크’, 박스오피스 순풍 속 1위

‘토르: 라그나로크’, 박스오피스 순풍 속 1위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높은 예매율과 상영시간을 확보하며 개봉 4일 만에 126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29일 오후 기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예매율 56.8%를 기록하며 범죄도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8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주간 통계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는 161만5185명이며 28일 당일에만 66만2644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는 전일 대비 109.4% 증가한 수치다.

누적 매출액은 126억4391만5024원으로 같은 날 개봉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19일 개봉한 지오스톰이 벌어들인 7억7314만여원보다 16배 많은 액수다.

이는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난해 수립한 기록과 같은 속도이며,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만약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지난 3일 개봉해 추석연휴 극장가를 휩쓸며 흥행을 거두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는 ‘범죄도시’이 거둔 누적매출액 464억3281만6704원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라그나로크’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천둥의 신’과 2013년 ‘다크 월드’에 이은 3번째 시리즈로 토르가 온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빌런 헬라와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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