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희귀·난치질환’ 환우 돕기 걷기 캠페인 실시

한국애브비 ‘희귀·난치질환’ 환우 돕기 걷기 캠페인 실시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전 직원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AbbVie Wal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애브비 워크를 통해 직원들이 올 말까지 약 3개월간 참여, 누적 걸음 수에 따라 회사 매칭금액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한국애브비 모음통’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걷기 현황을 집계해 함께 공유한다. 직원들의 걷기를 거리 등으로 환산한 걸음 목표(200만눈)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기부금을 쌓아가게 된다. 또 직원의 꾸준한 걷기 독려를 위해 3명 이상 팀으로 참가하며 걷기왕 상위 3개팀에 대한 시상도 연말에 진행된다.

애브비 워크는 걷기를 통한 직원 ‘건강’과 팀간 경쟁을 통한 ‘팀워크’, 환자들에 매칭기부를 통한 ‘의미’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 전사적 걷기 여정을 직원들이 즐겁게 경험하도록 독려하고 응원하고자 애브비 워크를 주도하는 이노베이션 커미티에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애브비 걷기왕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회사 주변 걸어가기 좋은 맛집 소개와 운동 시설 상세 정보 등도 제공한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은 “지난 해 모금액을 기증받아 연합회 산하 23개 단체 총 88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1년치 영양제를 제공했다. 여러 환우들이 이에 대한 감사의 글을 연합회에 전해 왔다. 이러한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들이 환우들이 병과 싸우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걷기를 통한 나눔 프로그램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난 해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며 “우리 사회 건강 관련 소외 이웃인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마음을 직원들과 생활 속에서 걷기로 실천하고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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