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병동출입시스템 개선 外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환자 안전·감염예방 위한 병동출입시스템 개선=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병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적정하게 제한하고, 모든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가동하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스크린 도어는 안전한 환자진료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기하고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과 모든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됐다”고 설며했다.

환자 및 보호자의 경우 입원 등록 시, 입원원무팀에서 지급한 손목밴드형 출입증을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며 보호자에게는 1개의 출입증이 지급된다. 

면회는 지정 시간에만 가능하며, 지정된 시간 외의 출입은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제한된다. Ebh 외부물품 반입은 엄격히 금지한다. 부득이하게 지정 시간 외에 면회를 실시할 경우에는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를 실시한다. 병문안객이 3인 이상의 집단 면회가 필요한 경우에도 휴게실에서 면회를 실시하도록 하고, 환자에게 배부되는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인적사항을 기입토록 안내된다. 

면회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12시와 오후 6~8시,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오후 8시~9시, 신생아중환자실은 오전 12시~오후 1, 오후 7시~8시다.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2인으로 제한되며, 별도의 지정된 시간에 출입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은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수인)과 산학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및 견학, 연구 등 인적 교류 관련 협력,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활용 협력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 건강증진 기여, 보건 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김영모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국민보건자료 관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 역량에 큰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 김수인 인천지원장은 “올 7월 지원 개원 이후 지역 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하였다.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의 다수 부문에 1등급을 획득한 지역 최고 명문 인하대병원과 세계 수준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한 심평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지역 의료발전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의료원,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기념 태교 음악회 열어=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 이하 이화의료원)이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이화여대 신촌캠퍼스 중강당에서 ‘이화의료원과 EBS 육아학교가 함께하는 교 음악회’를 개최한다.

태교음악회는 이화의료원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의과대학 산부인과교실(과장 김영주 교수)이 주관한다. 또 EBS 육아학교, 양천구청, 양천구 보건소, 남양우유,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닥터랩이 후원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200명의 임산부를 초청해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는 이경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산부 체중의 비밀과 태아 프로그래밍’, 서재걸 차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음악과 태교’라는 주제로 각각 임신과 태교에 관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음악회에선 김상곤 이화여대 명예 교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산들바람’,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태아초음파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푸짐한 육아용품과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유아 카시트, 유모차, 화장품 세트 등도 주어진다. 

[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병동출입시스템 개선 外◎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영환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이영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영환 교수는 심정지 후 자발순환 회복된 환자의 치료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는 등, 선도적 치료기술을 연구하고 새로운 예후 측정 방법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에 등재된다.

이 교수는 ‘심정지 후 자발순환 회복된 환자와 체외순환막형산화장치(에크모, ECMO) 거치술을 받은 환자에서 사망과 회복을 예측하는 새로운 진단법’과, ‘불응성 심실세동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의 적용’ 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응급의학과 분야 최상위 학술지(Resuscitation journal)에 게재했다. 

이영환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 뿐만 아니라, 생존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이른 시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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