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박정호 SKT 사장 “고가 요금제 인센티브, 문제 있다면 조치”

김정우 기자
입력 : 2017.10.12 22:43:13
수정 : 2017.10.12 22:43:17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고가 요금제 유치를 위한 장려금(인센티브) 정책에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사장은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추 의원은 이날 SK텔레콤 내부 정책 자료를 공개하며 “(장려금을) 저가 요금제는 9%로 정해놓고 고가 요금제에 집중돼 있다. 요금제 유치 기간에 대해서도 깨알같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의 경우 12만원부터 30만원까지 대리점 장려금에 차이가 있으며 KT와 LG유플러스도 이 같은 장려금 정책에 차이가 없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박 사장은 “고가 요금제에 대해 차등적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자본주의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책에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 강요 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추 의원은 SK텔레콤 계열사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을 계열사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대해서는 “본사의 결단이 없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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