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신속한 뇌사판정과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재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진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운영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천사데이’ 맞아 환자들에게 희망 선물=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천사데이(1004DAY)’를 맞아 지난 11일 입원 환자들에게 어깨와 손 마사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희망을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간호부는 매년 10월4일 천사데이를 전후로 환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추석일과 겹쳐 11일 본 행사를 열었다.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간호사들이 21개 병동의 입원환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와 손을 정성껏 마사지하고, 다과와 선물 등을 제공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백정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입원 환자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더 친절하고 진심 어린 서비스로 환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행사는 이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 21일 상동호수공원서, ‘2017 나누리건강걷기대회’ 열어=인천나누리병원(원장 김진욱)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올바른 걷기문화 정착과 척추·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2017 나누리건강걷기대회’를 연다

올해로 7회째인 나누리건강걷기대회는 2011년 처음 시작돼 1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인천지역 걷기대회다.

이날 개그맨 조윤호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난타, 풍물패, 댄스팀 공연 등이 식전, 식간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부스를 상동호수공원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한 게임존과 체험존으로 나누어 운영해 걷는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나누리병원 전문의들의 척추·관절 의료상담은 물론 손 씻기 교육, 풍선 터뜨리기, 나만의 미니거울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미아방지 등록과 오토바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코스 완주 후 참가자들에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종합검진권, 자전거 등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다양한 부스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거나 SNS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 당첨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김진욱 원장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운동이다. 가족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해 유익한 건강정보도 얻고 자연 속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허준축제 참가=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8회 허준축제에 참가한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축제 참가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체험터 부스에서 CO측정을 통한 체내일산화탄소 검사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최중찬)은 오는 15일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일요일 검진은 주중 검진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맞춤형건강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5대암검진, 생애전환기, 일반건강진단), 채용신체검사, 독감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