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향로산 산림복지 지구로 지정

무주군, 향로산  산림복지 지구로 지정
전북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이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국민행복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무주군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21억여원(국비 50%)을 들여 향로산 치유의 숲과 숲길, 목재문화체험장, 유아 숲 체험원, 산림교육센터,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향로산은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으며, 새롭게 조성하는 시설들과 함께 산모 숲 태교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아 숲 체험원, 산림교육 · 숲 체험, 숲길 · 산림 레포츠, 수목장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청 환경산림과 이수혁 산림조성 담당은 “향로산이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휴양과 치유, 교육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전국적인 명품 산림복지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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