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머크-프로젝트데이터스피어, ‘글로벌 항암 빅데이터 연합’ 출범 外

◎머크(Merck KGaA)는 생명과학 컨소시엄(Life Sciences Consortium) 내 비영리 독립 기구인 프로젝트 데이터 스피어(Project Data Sphere LL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항암 빅데이터 연합’(Global Oncology Big Data Alliance, GOBDA)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머크의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 부문 CEO인 벨렌 가리조는 “머크는 항암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프로젝트 데이터 스피어와의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머크는 종양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의미 있는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발굴 및 개발해 새로운 치료법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항암 빅데이터 연합(GOBDA)은 ‘프로젝트 데이터 스피어’의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정보가 제거된 환자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분석 역량을 한층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의 플랫폼은 복수의 기관에서 제공된 환자 약 10만명에 대한 과거 임상시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정보를 공개해 기존의 치료방법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이미 도출한 바 있다. 

또 기존의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희귀 종양에 대한 임상연구와 실험군 및 실제 임상 환자 자료까지 빅데이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분야에 여전히 존재하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함으로써 임상연구 최적화와 데이터 레지스트리 구축 및 암 치료에 대한 전세계적 차원의 이해를 더욱 심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기관 및 업계는 강화된 분석능력과 빅데이터를 토대로 희귀성 중증 면역매개성 이상사례를 연구하고 더 나은 관리 방법을 학습해 규제당국이 이러한 새로운 학습내용을 치료 지침에 적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이상사례를 더욱 조기에 발견해 환자 진료결과를 개선하는 모델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젝트 데이터 스피어의 CEO 마틴 J. 머피 박사는 “빅데이터는 기존의 헬스케어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빅데이터를 수집 및 공유하고, 이에 대한 분석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이미 여러 획기적인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며 “머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GOBDA는 항암제 관련 빅데이터와 향상된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인 종양학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크와 함께 항암 빅데이터 연합을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머크는 의학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 혁신과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GOBDA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도 전세계 종양학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2014년 이래 글로벌 항암제 혁신(Global Oncology Innovation) 프로그램을 통해 항암 연구 발전에 총 400만 유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이에 참여해 선도적 학술기관에서 12개의 연구제안이 선정됐고, 7건의 영향력 있는 논문이 발표됐다. 

 정가정의원 정명관 원장, 제3회 일차의료 학술상 수상= 대한가정의학회와 한독은 제3회 '일차의료 학술상' 수상자로 정가정의원 정명관(사진)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명관 원장은 일차의료연구회 등 일차의료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교육을 위한 파견학생 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차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학술위원으로서 개원의 강좌 기획에 큰 역할을 수행해 일차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명관 원장은 매년 일차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제3회 일차의료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되며 정원장은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을 수상한다.

‘일차의료 학술상’은 2015년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한다. 

◎조르단 코리아, ‘2017 조르단 패밀리데이’ 참가자 모집= 오랄케어 브랜드 조르단이 오는 22일까지 ‘2017 조르단 패밀리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조르단 패밀리데이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약산업] 머크-프로젝트데이터스피어, ‘글로벌 항암 빅데이터 연합’ 출범 外이번 행사는 이달 28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솔빛섬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강 요트체험, 초대형 놀이체험공간, 버블쇼, 상상놀이터와 부모들을 위한 네일케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에게 조르단 칫솔과 동아제약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조르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1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 된다. 추첨을 통해 4인 기준 총 20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9일까지 조르단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조르단 패밀리데이 응모가 가능하다.

조르단 코리아 이승우 지사장은 “조르단 패밀리데이는 고객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며 “행사에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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