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 특집 프로그램 ‘BTS 카운트다운’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Mnet ‘컴백쇼-BTS 디엔에이’(COMEBACK SHOW-BTS DNA)로 신보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 활동을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BTS 카운트다운'을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 한다.

‘BTS 카운트다운’은 Mnet의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 형식을 빌려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출연하는 스페셜 방송이다. 차트쇼와 무대, 드라마, 게임 등 각종 코너로 꾸며지며 MC 역시 방탄소년단이 맡는다.

데뷔 때부 K팝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현재까지, 방탄소년단의 역대 40곡에 대해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1위부터 40위를 발표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명곡 무대는 물론, 방송에서 최초 공개 되는 ‘로스트’(Lost), ‘BTS 사이퍼4’(BTS Cypher 4)의 무대도 ‘BTS 카운트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이 선택한 1위곡 발표를 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벌인다. 진 팀은 벌칙을 받게 된다. 후보곡은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디엔에이’(DNA)와 2015년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pt.1’의 ‘쩔어’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출연한 미니드라마 ‘방탄상사’에서는 회사원으로 분한 이들의 폭풍 연기력과 끈끈한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국이 ‘방탄상사’의 부장 역을 맡아 연기를 가장한 막내의 도발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니 팬미팅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은밀한 생각과 사생활을 파헤친다. ‘대체 새벽에 뭘 하길래 잠을 안 자는지?’, ‘여전히 본인이 비주얼 1등 이라고 생각하는지?’ 등 예측하기 힘든 질문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코너가 ‘BTS 카운트다운’을 통해 펼쳐진다.

Mnet ‘BTS 카운트다운’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