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신태용호 주장 선임…부주장 장현수

기성용, 신태용호 주장 선임…부주장 장현수

기성용, 신태용호 주장 선임…부주장 장현수

기성용이 다시 주장 완장을 찬다. 부주장은 장현수가 맡는다.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트로기노 루블레보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첫 훈련에 앞서 기성용에게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팀을 맡았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차전부터 8차전까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 체재로 치러진 지난 9월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주장 자리도 김영권에게 내준 바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오는 10일 스위스 비엔나에서 모로코와 친선전을 치르면서 실력을 점검한다. 특히 러시아전은 내년 열릴 월드컵의 홈그라운드인 만큼 의미가 크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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