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빵꾸똥꾸’ 아닌 19세 진지희의 삶 “딱 보통의 고등학생이에요”

‘빵꾸똥꾸’ 아닌 19세 진지희의 삶 “딱 보통의 고등학생이에요”






[쿠키인터뷰+] ‘빵꾸똥꾸’ 아닌 19세 진지희의 삶 “딱 보통의 고등학생이에요”


10세의 나이에 이렇게 유명해진 아역도 드물 것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해리 역으로 이름을 알린 진지희가 벌써 고3이다. 영화 이웃집 스타개봉을 앞둔 진지희에게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 물으니 정말 평범하다며 진지희는 웃었다.

평범한 딸이에요. 학교 다녀와서 엄마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으면 눈치도 보고, 애교도 부리고. 쇼핑도 하고 차도 같이 마시면서 수다 떠는 엄마의 친구 같은 딸이에요. 가끔 부모님의 속을 썩이기도 하겠죠? 하하.”

“‘이웃집 스타에서 제가 맡은 소은이같은 성격이랍니다. 행동, 시선, 호흡까지 저와 정말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연기도 덕분에 이번에는 조금 편하게 했죠. 물론 놀면서 한 건 아니고, 저 자신을 그대로 내보여줬다는 느낌이랄까요.”

아이돌 그룹도 정말 좋아해요. 남자 아이돌 그룹을 좋아할거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사실 저는 여자 아이돌을 더 좋아해요. 마마무와 에이핑크의 무대를 챙겨 보고요, 요즘은 가시나로 컴백한 선미 언니가 너무 좋아요. 메이크업도 따라 해보고 싶고, 안무도 흉내 내기도 해요.”

평소에는 친구들과 걸어다니면서 수다 떠는 걸 좋아해요. 쉴 때도 한강에 가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거나, 예쁜 카페를 찾아가서 인증사진을 찍는 걸 즐기죠. 영화 보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지금 당장은 고3이니까 수능 시험이 급하겠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수능이 끝나면 꼭 운전면허를 따고 싶어요. 바로 차를 몰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는 친구들이랑 내키면 바다도 보러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설레요.”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글=이은지 기자 디자인=이윤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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