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폴 포그바, 장기 결장 불가피”

무리뉴 감독 “폴 포그바, 장기 결장 불가피”

무리뉴 감독 “폴 포그바, 장기 결장 불가피”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폴 포그바의 전열 이탈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그바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당장 그의 복귀를 가늠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공개된 기자회견 인터뷰 영상에서 무리뉴 감독은 “안토니오 발렌시아나 필 존스처럼 부상에서 복귀하는 시점을 말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훈련에서 뛰는 모습을 봐야 복귀를 말할 수 있다. 지금으로선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FC바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에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은 복귀에 최소 3개월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것에 무리뉴 감독은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아직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승1무로 맨체스터 시티(5승1무)와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럽대항전 역시 쾌조의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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