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출석한다. ‘히딩크 논란’과 관련해 집중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에서 김호곤 위원장과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된 일이다.

두 사람은 히딩크 전 감독의 한국축구 영입설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당사자다. 최근 논란이 가중되자 교문위가 진실규명을 위해 출석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문위는 KBO리그 구단-심판간 돈거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양해영 한국약위원회 사무총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