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상하이 연고팀, 새 이름은 ‘상하이 드래곤즈’

오버워치 리그 상하이 연고팀, 새 이름은 ‘상하이 드래곤즈’

오버워치 리그 시즌 1에 참가하는 중국 상하이팀 이름은 ‘상하이 드래곤즈’로 결정됐다.

상하이 드래곤즈 측은 29일(한국시간) 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팀명을 발표하고,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팬과 소통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중국 문화에서 용은 신성하고, 강하고, 절대적인 것을 의미한다”면서 팀 로고는 이 역사적 상징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오버워치 리그 참가 의사를 발표한 바 있다. 스폰서는 중국 내 블리자드 게임 유통을 담당하는 넷이즈가 맡는다. 선수 명단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서울을 연고로 하는 오버워치 리그팀은 아직 새 이름을 발표하지 않았다. 세간에 서울팀 이름으로 알려진 KSV e스포츠는 케빈 추가 총괄하는 e스포츠 게임단 이름이며, 오버워치 리그팀은 독자적인 이름을 가질 전망이다. KSV e스포츠 측은 29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울팀 새 이름 발표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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