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OP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29일 개최

지구촌 최대 케이팝(K-POP) 축제인 '2017 K-POP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2017 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에서 열린다.

전 세계 72개국 88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선발된 각국 총 13개 팀이 이번 축제에서 실력을 겨룬다. 본선 참여팀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나이지리아, 러시아, 헝가리, 페루, 싱가포르, 마다가스카스, 터키, 인도네시아 등이다.

'2017 K-POP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29일 개최심사위원은 발라드, 팝, R&B, 힙합, 록 등 대중 음악계 전 장르에 걸쳐 깊고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 그룹 2NE1 멤버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한 공민지, 프리스타일 힙합을 주로 하는 스트리트 댄서이자 국내 걸리쉬 댄스계의 제이블랙, '제6회 한류문화공헌대상' 한류음악 가수부문을 수상한 그룹 디셈버의 DK 등으로 구성됐다.

제이블랙은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본 공연 시작 전 화려한 오프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진행은 김성주 아나운서와 소녀시대 써니,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맡는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14일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에서도 방송된다. 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 경남은행, 대한항공이 후원한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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