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텍사스도 가을야구 진출이 흐릿해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우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4경기에서 4할2푼9리 홈런 2개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 2할6푼3리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땁올로 물러났고 3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1사 1루에선 병살타로 물러났다. 결국 7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1대8로 패배해 오클랜드 3연전을 전부 내줬다.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가 5.5게임 차로 벌어진 텍사스는 잔여 7경기에서 2패만해도 탈락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