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펜코·마이아, 각각 쿰쿰·호헨캄프 잡고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오스타펜코·마이아, 각각 쿰쿰·호헨캄프 잡고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오스타펜코·마이아, 각각 쿰쿰·호헨캄프 잡고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옐레나 오스타펜코와 하다드 마이어가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맞붙는다.

오스타펜코와 마이어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6일차 단식 준결승전에서 각각 루크시카 쿰쿰과 리첼 호헨캄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었지만 이어지는 2·3세트를 모두 잡아 역전극을 일궈냈다. 2세트에 접어듦과 동시에 제 페이스를 찾은 오스타펜코는 쿰쿰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6대1로 이겼다.

그는 3세트에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0대3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 6게임을 연속으로 가져와 승리했다.

마이아는 1·2세트를 전부 이겨 빠르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호헨캄프에게 세트 포인트를 3차례 허용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이후 노련하게 게임을 풀어나가 승리했다.

오스타펜코와 마이아가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