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PS 진출 좌절…롯데에 2대7 대패

넥센, PS 진출 좌절…롯데에 2대7 대패

넥센, PS 진출 좌절…롯데에 2대7 대패

넥센의 야구는 여름에 끝난다. 넥센이 5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2대7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6위 넥센과 5위 SK 와이번스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정규 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둔 넥센은 자연스레 포스트 시즌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이날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믿었던 브리검이 2·3회에만 4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브리검을 내려보내고 5회말 한현희를 투입한 넥센은 6회초 마이클 초이스의 솔로 홈런과 함께 2대4, 두 점차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6회말 한현희가 2실점을 추가하면서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이어 8회말 오주원에게 1점을 더 내준 넥센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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