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네이마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 올랐다

호날두·메시·네이마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 올랐다

호날두·메시·네이마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셍제르망)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FIFA는 22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17’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지난 2016년 새로이 만들어진 상으로 과거 발롱도르의 권위를 계승한다. FIFA 회원국 대표팀 주장(25%), 감독(25%), 기자단(25%), 팬(25%)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지난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연패를 노린다. 지난 6월 팀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공헌하는 등 올해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미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코파델레이와 스페인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다. 최근 연속 골 잔치를 벌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네이마르도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월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파리로 둥지를 옮긴 그는 리그 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한편 올해의 남자팀 감독상 수상자로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콘테(첼시 FC),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이 최종 후보로서 물망에 올랐다. 

또 최고 골키퍼상을 놓고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경합할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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