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역중심국립대, 산학협력벨트 심포지엄 개최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6개 지역중심국립대학들이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전환능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창원대는 2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군산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한밭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6개 지역중심국립대, 산학협력벨트 심포지엄 개최이번 심포지엄은 창원대를 포함한 이들 6개 국립대학이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첫 행사다.

심포지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교육과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업의 흐름과 지멘스 대응 방안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 방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팩토리 적용 우수사례 △플랫폼 기반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빅데이터 기반 연계 협력방안 모델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 관련 참석자 토론이 진행됐다.

6개 참여대학과 글로벌 기업 지멘스는 이날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인프라, 기술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해범 총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의 재편, 인구 및 고용 구조의 변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의지와 전략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립대학의 역할과 산학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시스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참여대학은 권역별 국가산업단지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공급,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중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역 기반의 강소 국립대학이다.

지난 1월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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